1.研究目的
본 연구논문에서 중·한 양국의 속담을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즉 중·한양국의 속담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단순한 형식상의 특징보다는 의미 내용과 문화사의 특성을 중심으로 비교, 대조하고자 하는 것이다.이런 것은 중국인의 한국어 학습자를 위하여, 특히 중·한 양국의 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바란다.
한 국가의 속담은 이 나라과 이 민족의 문화, 역사, 사상, 세시풍속 등 여러 사회면을 깊이 담아 있어서 그런지 이 사회의 농축된 집화물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따라서 본 연구논문은 중·한 양국의 속담을 비교과 분석을 하고자 한다.양국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속담들을 대상으로하여 의미과 내용 그리고 문화의 측면에서 서로간에서 비교와 연구를 했다. 이런 연구를 통하여 중국인 한국인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바란다.
2.研究范围
중·한 양국의 일상적 생활에서 잘 쓰이는 속담을 연구의 범위로 하여 양국 간의 문화 및 사고방식 그리고 사회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3.研究方法
중·한 양국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속담을 각각 표현 형식·내용면,구조·의미면,문화적 측면에서 비교과 분석을 하고자 한다.그 가운데서 표현·내용면의 분석으로 주로 수량사 사용하는 형식,시가의 형식, 押韻法의 표현 형식, 대우법의 형식 4 가지로 나누어 분석한다.양국 속담의 구조·의미적 비교를 주로 동형동의(완전 동형,유사형),동형이의,이형동의 총체적으로 3부분으로 나누어 있다.그리고 그 뒤에 중·한 양국 속담의 언어·문화적 특징을 대상으로 비교과 분석을 하고자 한다.
4.先行研究
속담은 일반 단어와 다른 독특한 성격으로 인하여 옛날부터 언어학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었으며, 이에 대한 선행연구가 진행되어 상당한 성과가 축적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연구는 주로 속담의 구조 형태와 표현 형식, 의미내용에 집중되어 있을 뿐, 비교 연구는 드문다. 한국에서 속담이 대상으로 연구를 다루고 주목받고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은 1970년대부터이었다. 김문창(1974)에서 처음으로 신체 관련 속담의 연구를 이루어 졌으며, 이성규(1986)은 신체 관련 속담만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20세기90년대 이후 중항양국의 속담에 대한 연구로는 육흔(1996), 배재홍(2001),김양옥(2003) 등을 들 수 있을 정도이다.
육흔(1997)은 《한·중 양국의 속담 비교 연구》라는 논문에서 주로 양국의 속담의 표현형식과 의미내용을 비교하였는데 형식면에서는 각종 표현 수법에 따라 두 나라의 속담을 고찰하였고 ,의미내용에서는 동의동형,동의불동형, 불동의불동형 등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배재홍(2001)은 실제적인 예와 결합하여 체계적인 연구를 하였다. 아주 미세한 각도에서 한·중양국 속담의 다른 점과 공통점에 관련하여 연구를 시도했으며, 현대문명 생활 가운데 민족 문화의 파생과 영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논술하였다.이를 테면 속담에서 중한양국 국민의 사상 개념과 생활 방면이 서로 다른 점과 같은 점, 속담에 사용하는 재료와 표현 기법상의 다른 점, 그리고 양국 국민의 생활습관의 점등을 고찰하였다. 그 밖에 양국 속담의 표현형식 분야에서 비교하였으며 한국인이 중국의 속담를 배울 때에 주의해야 할 문제점 등을 연구하였다. 이 논문에서 양국의 의 차이를 문화적 관점에서 비교하는 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연구의 초점을 속담 차이에만 치중하여, 양국의 속담의 문화적 배경을 제대로 분석해서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문화언어학적 관점에서의 미진한 분류와 속담이 함축하고 있는 문화적 의미에 대한 해석이 빈약하다는 면에서도 알 수 있다. 서로 다른 언어 간의 속담 비교의 궁극적 목표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통해 언어 발달 환경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언어생활에 기여할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때, 이 논문은 한계가 있다고 보인다.
김양옥(2003)의 《한국어와 중국어의 속담 비교 연구》는 두 나라의 신체에 관련된 어휘를 중심으로 중한양국의 속담를 대비연구를 했다. 그리고 주로 의미론적인 비교 방식을 채택하였다. 세부적으로 보면은 양국의 신체부위에 따른 정서표현을 비교하기 위해 신체관련 어휘와 정서를 분류해 본다. 그리고 头部,酮体部,四肢部,全身部를 정서표현과 관련된 속담를 비교해 본다.
진경지(2002)는 속담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설정하여 숙어의 다른 구성원의 성어,격언 등과 구별하였고, 한중양국 속담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변용과 와전을 중심으로 속담 구조의 변천과정을 파악하고 그것의 근원을 살펴보았다. 또한 중국에서 속담을 단순히 ‘정형화된 어구’라고 하는 데에 이의를 제기한 후에, 중국 속담의 정의를 명확히 하였다.
5.理论背景
속담의 의미상의 개념은 한국어와 중국어가 일치한다.그러나 중국에서의 속담의 범위는 한국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한국의 속담이라는 단어에 대응되는 ‘속어’는 중국 속담에서 한부분밖에는 차지하지 못한다.중국의 숙어는 범위가 매우 넓을 뿐만 아니라 이들 하위개념의 분류도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의미일지라도 형식만 다르게 하여 혼용되는 등의 교차현상도 일어난다.
중국의 숙어는 언어 중에서 고정된 단어(单语)결합, 또는 문장의 형태로 사용할 때 보통 마음대로 그의 조직형태를 변화시킬 수가 없다.숙어에는 성어, 언어, 격어,헐후어 등이 포함된다.숙어중에서 많은 것은 민중의 투쟁, 경험의 총결,혹은 자연규율에 대한 인식이다.어떤 한 원인에 소극적인 것을 사용해 온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며 고위금용(古为今用)할 수 있다고 정의하였다.
한국에서는 일단 형식적 기술로서 카데고리와 항목을 밝힐 수 있다고 한다면 이 들은 나아가 문맥적으로도 다루어질 수 있는 것이며,또한 그렇게 다루어져야만 하는 것이다.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령,어떠한 특정의 문법구조에 묶여있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어휘항목 카테고리 같은 것이 있는데 우리는 이를 관용어라고 부른다.그리고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숙어’나 ‘관용어’는 어상(语状)인 것만을 지칭하고, 구형(句形)인 것은 성구(成句)라고 한다.그리하여 한국에서는 숙어에 대해서 두 가지로 나눈다.하나는 두 가지 이상의 단어가 합하며 하나의 뜻을 나타내며 마치 하나의 단어처럼 쓰이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관용적으로 특정한 뜻을 나타나는 성구, 관용어,익은 말이라고 할 수가 있다.
6.论文结论
먼저, 중·한 속담의 개념과 특징의 비교를 시도하였다.우선,속담은 ‘속담은 민족의 오랜 세월에 걸친 민족적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는 통속적이면서 짧고 간결한 구조의 언어 표현 형식이며 구비의 형식으로 민간에 널리 전해지는 말이다.’라고 정의하고 중국 속담의 개념과 비교하였다.한국 속담에서 보면 이는 중국 속어과 헐후어, 그리고 부분적으로 성어와 대응될 수가 있다.중국 속담의 비유법에서는 명유,암유,차유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만 한국에서의 표현은 비유법 중에서도 가장 단적인 직유와 은유가 주를 이루며, ‘~같다’, ‘~인 것 같다’, ‘~듯’, ‘~이라’와 같은 고정된 형식으로 종결되는 부분이 많았다.
중·한 양국 ‘표현과 의미’유형에 대해 비교하기 위하여 한국어 속담과 중국어 속담의 표현·의미 유형을 크게 네 나기로 나누어 살폈다. 즉, 동일표현의 동일 의미 유형, 부동일 표현의 동일 의미 유형,동일표현의 부동일 의미 유형, 부동일 표현의 부동일 의미 유형으로 분류하였다.그 결과, ‘동일 표현의 동일 의미 유형’의 속담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해지면서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거나, 또는 한국의 문화와 잘 어울릴 수 있었기에 나타났다고 판단된다.또는 한국과 중국이 같은 문화권에 속하기에 꼭 ‘속담’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해지지 않았어도 각기 동일하게 발생하여 전승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부동일 표현의 동일 의미 유형’의 속담은 문화 교류를 뛰어 넘은 하나의 오해에 속하는 것이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한편 표현상으로는 같지만, 내포적인 뜻은 각각 다르다.